image

사진자료실

최선의진료

홈  홈 커뮤니티 홈 사진자료실
 
작성일 : 17-05-10 17:22
5월 어버이날
 글쓴이 : 관자재…
조회 : 9,108  

<<그러는게 아니다>>

부모님의 크신 은혜 하늘같이 높으건만
청춘남녀 많은 중에 효자효부 없는 세상
시집가는 새악씨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장가드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 싫어 성을 내고
시끄러운 아이 소리 듣기 좋아 즐겨하며
부모님이 두말하면 잔소리냐 빈정댄다

자식들의 오줌똥은 맨손으로 주무르나
부모님의 가래침은 더러워서 밥 못 먹고
고급과자 들고 와서 아이 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 한근 사올 줄은 모르도다

개가앓아 누우며는 가축병원 달려가나
늙은 부모 병이 나면 걱정근심 아니하네
열 자식을 키운 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 자식은 한부모를 한결같이 귀찮다네

자식위해 쓰는 돈은 계산없이 쓰련만은
부모위해 쓰는 돈은 계산하기 바쁘도다
자식들을 데리고는 호화외식 잦건만은
늙은부모 위해서는 외출할 줄 모르도다


(공감가고 반성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사회복지사 김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