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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9 17:02
'급성 심근경색증'에 대하여
 글쓴이 : 관자재…
조회 : 4,489  

1. 급성 심근경색증이란
심장의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근 에 괴사(썩음)가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심장은 우리가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뛰기 시작하여 평생 동안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일을 합니다.
약 60년 동안 약 15억 리터의 신선한 피를 온몸으로 내보내는 엄청난 일을 하는 심장 근육은 충분한 에너지와 산소를 공급받아야만 하며, 관상동맥이 그 역할을 합니다.

2. 원인
-동맥경화반 파열과 혈전 형성
-관상동맥 수축(연축)
-관상동맥 색전증
-관상동맥 박리증(찢어짐)

3. 증상
가장 중요한 증상은 “아주 심한 가슴 통증(흉통)”입니다.
이 흉통의 특징은 앞가슴 중앙에 아주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목이나 턱, 어깨, 좌측팔의 안쪽 등으로 퍼지는 통증(방사통)을 호소하며,
식은땀과 메스꺼움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일부의 당뇨병 환자나 고령인 경우에는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생해도 흉통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런 경우는 대부분 심부전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발생되어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느 누구든 앞가슴에 심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식은땀이 동반되면 급성 심근 경색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속하게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야 합니다.

4. 진단 방법
① 환자의 증상 (흉통) ② 특징적인 심전도 소견(ST절 상승) ③ 심근 효소의 증가 중 2가지 이상 만족하면 진단 가능합니다.
심한 흉통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식은땀이 동반되면 급성 심근 경색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속하게 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여
심전도 검사 및 심근 효소 검사를 실시하여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심전도 소견 - 심전도는 급성 심근 경색증 진단에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2) 심근효소 검사
3) 심장초음파 검사 - 가장 신속하고 유용하게 이용되는 검사입니다.
4) 심장 핵의학 검사

5. 치료
1) 급성 심근 경색증 치료의 기본 원칙
 폐쇄된(막힌) 관상동맥을 신속하게 재개통시켜 경색부위를 최소화하는 것
부정맥으로 인한 사망은 대부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고 환자의 약 절반 이상은 첫 1시간 이내에 발생하므로 부정맥으로 인한 사망을 최소화

2) 급성 심근 경색증이 발생했을 때 환자가 할 수 있는 응급조치
- 가능하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 119를 불러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증상 발생 후 최대한 빨리, 6시간 또는 적어도 12시간 이내에 병원에 방문해야 심근 괴사(썩음)를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3) 급성 심근 경색증 환자의 일반적 치료
(1) 아스피린
(2) 흉통의 완화 : 니트로글로세린, 몰핀, 베타차단제 투여, 산소
(3) 항응고제 치료 : 헤파린, 혈소판 응집 차단제 등

4) 급성 심근 경색증 환자의 재관류 치료
(1) 혈전용해제 : 현재는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2) 일차적 관상동맥 성형술

출처 : 보건복지부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내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