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2-29 16:29
글쓴이 :
관자재…
조회 : 7,676
|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보다, 흐트러지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들이는 일이 아닐까 싶었다.
법정 / 탁상시계 이야기
절벽 가까이 나를 부르셔서 다가갔습니다. 절벽 끝에 더 가까이 오라고 하셔서 다가 갔습니다.
그랬더니 절벽에 겨우 발을 붙이고 서 있는 나를 절벽 아래로 밀어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나는 그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 때까지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절벽 - 로버트 쉴러
존재하지 않더라도 사랑하면 보입니다
상대의 마음도, 이웃의 아픔도 그냥 보아서 보는 것이 아름다운 게 아니에요
마음으로 보이는 것, 사랑으로 인해 보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랍니다...
최복현,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중에서.
|
|